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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나만의 블로그 글을 수집, 정리하는 방법

진:D 2017.03.27 22:45

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바쁜 일상 가운데 즐기고 있는 취미가 있으신가요? 힘들 하루하루지만 그 속에서 내가 정말 즐거워하고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IT 직군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항상 머리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오면 몸이 힘든 것도 아닌데 축 처지는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잠만 자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지요. 이렇게 무료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고 내 일과 회사 일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고민하다 보니 지금까지 블로그를 꾸준히 꾸며온 것 같습니다 : ) 제가 주변 지인들을 만나게 돼서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게임을 할 시간에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해라, TV 볼 시간에 블로그 포스팅 한번 작성하라고 말이죠. 공부라는 주제를 가지고도 포스팅을 한 번 써볼 생각이기는 한데, 이번에는 블로그에 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D



블로그를 쓰는 이유

누구나 블로그를 가지고 싶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었고요.
하지만 블로그를 막상 시작한다고 해서 꾸준히 지속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저도 직접 홈페이지로도 만들어보고, 네이버도 잠깐 갔다가, 워드프레스도 해봤다가 지금은 티스토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중간에 접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아무도 내 블로그에 방문하지 않아서…. 쓸 내용이 없어서…. 지속해서 관리하기 귀찮아서…. 이러한 이유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서 블로그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신 분들이 분명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저도 블로그를 그렇게 잘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재미있게 내용을 작성하고 글을 읽는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내가 왜 블로그를 쓰고 있을까?” 라고 잠깐 고민해봤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기록하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기록 용도로 사용했는데 몇몇 사람들이 제가 쓴 포스팅에 대해서 질문이 들어왔고, 그것을 답변해주면서 시작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블로그를 운영했던 지인을 만나게 되면서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팁들을 받았고, 어떻게 하면 지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가지 시도들을 하면서 가장 안정적으로 나의 가치를 높이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몇 가지 방법들을 터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글 작성은 다음과 같은 큰 주제로 나눠서 시작하면 다양한 주제로 적절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내 전공분야와 관련된 글 (초보자들이 읽기 좋은 글, 깊이 있는 글)
  2. 내가 산 물건들의 리뷰 (이런 글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높은 사람들의 유입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3. 해외에 있는 글 번역 (모든 것을 동원하여 한글로 바꿉니다)
  4. 나의 취미생활 관련 글
  5. 내 생각을 정리한 글

위 다섯 가지 정도를 조금 더 자잘하게 쪼개어 카테고리로 나누게 되면 타 블로그보다는 전문성 있는 블로그로 커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수집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글감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감 들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막상 포스팅을 해야 할 때, 시작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뭔가 글 쓸 내용이 생각이 나면, 주변에 있는 메모장에 대제목으로 적어둡니다. 그리고 까먹지 않기 위해 소제목으로 3~5개 정도를 하위로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이 글의 경우는

대제목: 나만의 블로그 글을 수집, 정리하는 방법
소제목
    - 서론
    - 블로그를 쓰는 이유
    - 자료수집
    - 글편집기
    - 디자인
    - 마케팅
    - 마치며

이러한 형식으로 크게 분류하여 미리 저장해 놓았었습니다. 이렇게 미리 분류하게 되면 나중에 글을 다시 작성할 때, 어떤 것을 쓰려 했는지 기억나게 도와주기도 하고, 소제목이 있으면 글을 쓸 때 부담 없이 써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글들을 정리하여 저장해놓는 곳이 궁금하실 수 있는데, 저는 다양한 방법들을 써봤기 때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장점, 단점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에버노트


제일 처음에는 에버노트에 블로그 글감 들을 정리했습니다. 메모장의 최고봉이라고 불리고 있는 에버노트는 단축키 몇 개만 외워두면 정말 편하게 글 들을 이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이라는 폴더개념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큰 분류대로 나눠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에버노트를 사용했던 당시에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공부내용, 취업준비내용, 회의 등 제 모든 생각을 정리했던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많은 분이 유료로 바뀌면서 떠나갔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원래부터 비용을 지급하고 사용했었기에 이 이유는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쓸 때 마크다운 문법이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에버노트에서는 이 문법이 잘 지원하지 않게 되면서 점차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에버노트에서 작성하고 블로그에 옮겨가려면 글자 크기, 굵기 등 폰트 스타일을 새로 맞춰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지금은 쓰지 않는 서비스가 된 것 같습니다.


텍스트파일(.md)


블로그를 더 빨리 작성하여 스타일까지 일관되게 적용하기 위해서 마크다운 문법을 결정했었습니다. 그 당시 마크다운 문법을 잘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드롭박스에 블로그 폴더를 하나 만들어두어 텍스트 파일로 저장했습니다. ( 확장자가 txt가 아닌 Md를md를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마크다운 문법으로 편집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하루 패드하루패드를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 이 부분의 대해서는 글 편집기 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드롭박스가 PC 및 모바일에서 동기된 데이터를 보여주다 보니 언제 어디서든지 마크다운 문법으로 텍스트 파일을 수정하면서 갱신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블로그 배포 때에도 마크다운 문법을 이쁘게 HTML/CSS 스타일로 바꿔주는 도구만 이용한다면 일관된 스타일의 폰트를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매우 편리했었습니다.
불편한 점 하나를 뽑자면, 글 관리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파일로 관리되다 보니 글 내부에 있는 내용을 검색하기가 애매하다 보니 다른 서비스를 계속 찾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었습니다.
하지만 빡빡하게 글 들을 관리할 목적이 아니라면 이 부분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Day One (애플기기에서만 작동하는 일기 서비스)


최근에는 Day One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앱 자체가 맥 OS, 아이폰/아이패드에서만 돌아가고, 유료이다 보니 초기비용이 조금 들어갈 수는 있었으나, 제가 불편해했던 부분들을 모두 충족시켜줬습니다. (애플 기기 사용자가 아니라면 이 부분은 매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관된 스타일 적용을 위한 마크다운 문법 지원, 에버노트처럼 각 노트를 관리해주고 보기 좋게 출력해줍니다. 또한, 서비스 자체가 일기서비스이다 보니 각각의 날짜들을 기록해주고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사진까지 같이 저장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에버노트의 경우 각 노트를 웹페이지로 공유하여 결과물을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었는데, Day One의 경우 버전 1일 때는 해당 기능을 제공했으나 버전 2에서는 해당 기능이해당기능이 제외되었고, 앞으로 출시계획에는 있다고만 발표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만 빼면 제가 원했던 기능들은 모두 충족하고 있으므로 맥 사용자라면 당연히 사놓아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냐고 생각됩니다.


글 편집기


위에서도 글 편집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게 되면 Day One으로 관리하는 게 정말 편합니다. 편집기까지 포함되어 클라우드로 관리해주다 보니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Day One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블로그 포스팅 전 하나의 편집기를 거치는 서비스가 하나 있습니다. 하루패드라는 마크다운 편집기입니다.
마크다운 문법으로 내용을 작성 후에 하루패드에 내용을 그대로 복사합니다. 그리고 미리 보기나 오는 화면을 전체 복사한 다음에 제가 운영 중인 티스토리 블로그에 붙여넣기를 하면 원하는 CSS 스타일과 함께 이쁘게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CSS 제약이 심해서 이쁘게 나오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T_T)


디자인

전공이 디자인이라면 이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디자인과 관련이 없는 분야라면? 음…. 큰일입니다.
사람들이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UI가 깔끔해야 하고, 글씨도 예뻐야 하고, 당연히 가독성도 좋아야 오랫동안 남아서 글 글을 읽어볼 것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그런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운영 중인 혹은 운영하려는 블로그가 브런치, 미디엄 같은 서비스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더라도 서비스 자체에서 이쁘게 보여주기는 합니다) 만약 네이버, 워드 프레스, 티스토리들을 사용 중이라면 직접 CSS, HTML, JavaScript, Image들을 이용해서 이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이것도 잘 모르겠다? 그러면 관리자 화면에서 여러 스킨들을 선택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고민을 전혀 안 하셔도 됩니다. 글씨의 경우도 마크다운 문법을 조금만 활용하시면 일관된 스타일로 가독성까지 높여주니,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의 블로그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 )


마케팅

디자인까지는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걸 사용했다고 칩시다. 내 블로그를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 저도 이 부분은 항상 고민하고 있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창 열심히 할 때는 4자리 숫자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간신히 일 조회 수가 500 정도밖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T_T
마케팅은 진짜 발로 뛰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발로 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은 SNS라는 좋은 시스템이 있기에 그나마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작성했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SNS 곳곳에 올리는 것입니다. 여기서 디자인까지 살짝 넣어준다면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여러 SNS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몇 개는 망했습니다. T_T)



마케팅에 활용할 디자인이 힘들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보다 수월하게 작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

tyle.io 바로가기


마치며

주제 자체가 블로그 글을 수집, 정리하는 방법이다 보니 디자인, 마케팅 비중이 많이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려고 고민 중이라면, 지금 당장 블로그를 생성해보고 글 1~2개라도 미리 작성해보고, 생각 나는 아이디어, 글감 들을 기록해보세요 : ) 블로그 쓰는 것 자체가 일이 될 수도 있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의 취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당장 운영할 때는 모르지만,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 써보고 싶었던 제품 지원, 인맥 형성, 자랑용ㅇ_ㅇ)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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