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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2014년형 맥북프로 레티나 (MacBook Pro Retina Display)

리뷰/제품, 테크

by jin* 2014. 6.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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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지금 현재 모바일 개발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녀석은 맥북이였습니다.

2010년 말, 그 때까지만 해도 Apple제품은 비싼제품이다라는 인식이 엄청 강했습니다.

그러던 중 개발공부할 노트북을 구입하기는 해야했는데, 우연히 맥북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입한 것이 2010 late MacBook Pro 13"입니다.

iOS 3 시절부터 개발을 진행하며 현재의 iOS8(정식버젼은 미출시)까지 이 맥북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CPU가 Core 2 Duo. 요즘은 i5, i7 이러한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예전모델로 열심히 으샤으샤 개발을 해왔지요.

맥북과 정이 들어 기존 HDD하드에서 SSD하드로, 램 2GB에서 8GB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요즘 노트북과 비슷(?)한 성능까지 끌어올렸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었을까요? 열심히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해상도는 낮아 개발하기가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큼맘먹고 MacBook Pro Retina Display 13"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맥북은 동생한테 넘기기로 했구요. 후후.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맥북 개봉기와 함께 기존 맥북프로와 어떤한 점들이 차이가 있나 간단히 작성해보려 합니다 : )

MackBookPro Retina Display 13”

제가 구입한 성능은 CPU i5 4세대 하스웰, 저장장치 SSD 256GB, 메모리 8GB로 구입했습니다. 제가 너무 오래된 맥북을 사용해와서 그런지, 이번 맥북레티나는 엄청 빠르다고 느껴지네요.

음, 고사양게임은 아니지만 여러사람들이 많이 즐겨하는 잘되요, 쿠쿠 ㅎ_ㅎ

뭐 어짜피 저는 게임을 별로 즐겨하지 않기때문에 관심은 없지만, 개발하거나 약간의 디자인작업을 할때 샥샥 돌아가기는 해야합니다. 다행히 이부분이 엄청 만족스러웠지요.

자 그럼 어떻게 생겼는지 하나하나 보러 가볼까요?

두둥. 개봉기.

자, 그럼 사진과 함께 저와 같이 맥북프로레티나를 구경해보아요 : )


깔끔한 박스포장으로 안전하게 택배로 배송되었습니다 : )


박스상자를 조심히 뜯었는데, 박스입구에 'MackBook Pro'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_+


애플제품 개봉을 참 많이 해봤는데요. 언제봐도 심플. 심플. 심플합니다. 우앙. 저 자신감...


어쩌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은색인데, 가운데 사과모양이 있으면 은색도 멋있어 보이게 만드네요 ㅎ_ㅎ


깔끔하고 알맞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2010년형 맥북프로를 사용해서 그런지 충전기도 새롭기만 합니다. 2012년쯤인가부터 충전기 단자가 바뀌었지요.


비.. 비닐포장을 뜯어야 하는데, 손떨리네요.


제조년월 한번 읽어주고, 주의문 한번 읽어주고, 바로 샤샤샥!


애플제품은 뭔가 개봉하고나면 허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심플해도 너무 심플하네요;;


지문도 안묻은 상태의 맥북프로 레티나. 이제 한 5년동안은 이놈과 함께 개발을 하겠네요. 잘부탁한다.


키보드입니다. 키감은 음.... 이미 키감이 좋은 노트북(Thinkpad x220)을 가지고 있어서 좋다고 까지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그래도 뽀다구(?)는 납니다 :D


애플과 소니. 플랫폼 타협안하기로 유명한데, 애플에서 노트북에 HDMI를 장착시켜주었네요. 사용자입장에서 땡큐땡큐입니다 : )


반대쪽에는 오오. 썬더볼트가 2개씩이나? 그러면 HDMI까지 모니터를 3개확장하니깐, 총 4개 화면으로 작업이 가능하군요!?

하지만 제대로 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 기회가 될때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


전원버튼이 원래 따로 있었는데, 맥북에어처럼 키보드의 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DVD-ROM이 빠져버리면서 이렇게 된걸까요?


자. 맥북을 켜볼까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OS는 OS X 메버릭스입니다.

저는 iOS개발자로 등록이 되어 있기때문에 이번에 출시한 요세미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버그가 많아서 설치하면

제대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패스해봅니다.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을 다운받고, 업데이트해야할 것들을 하면서 개봉기는 끝내봅니다.


2010 맥북프로 13” | 2014 맥북프로레티나 13”

제가 사용하던 맥북프로. 오래되기는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맥북레티나와 엄청 차이가 나네요.


왼쪽이 제가 사용하던 2010년형 맥북프로. 오른쪽이 2014년형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입니다.

둘다 13인치 크기인데, 크기차이가 엄청나네요. 기술력이 대단합니다.


좀 더 자세히 봐볼까요? 엄청 얇아졌네요. 얇아졌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두께가 얇아지면서 기존에 있는 DVD-ROM과 적외선통신부분을 없애버렸습니다. 적외선통신은 애플키보드로 직접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PT발표할때 많이 사용했었는데, 아쉽네요.


왼쪽 맥북프로.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개발을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저 당시 맥북을 구입하지 않았더라면 제가 지금 모바일이나 웹쪽을 개발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레티나의 해상도를 구경해볼까요? 엄청 깔끔하죠? 그만큼 눈이 덜 피로한 것 같고, 뚜렷하게 잘 보이니깐 집중도 더 잘되는 것 같습니다.


마치며

과거의 MAC은 그래픽, IT종사자들의 드림PC(?)였는데, 요즘은 하나의 패션아이콘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어떻게보면 많은 사람들이 IT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분좋기는 하지만, 맥북을 엉뚱한데 사용하시는분들을 보면 가슴이 아플때가 있지요. (특히 맥북에 윈도우를 메인을 사용하는..)

구지 제가 애플제품들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좋아합니다) 구지 윈도우를 깔지않고도 맥의 활용도를 정말 1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적응되어버리면 반대로 윈도우가 엄청 불편해질정도이지요.

이번 요세미티가 나오게되면서 모바일과 PC의 경계선을 무너뜨리려 하는 것 같네요.

현재 한국시장이 안드로이드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9월? 10월정도부터 아이폰과 요세미티OS의 등장으로 시장변동이 참 클 것으로 예상되기는 합니다. 네, 그소리는 얼른 아이폰앱을 만들어야지요. 호호호

음, 지금까지 맥북레티나를 구입한 자랑포스팅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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