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뭔가 바쁜 회사업무를 하면서 블로그를 제대로 못쓰다가 오랜만에 재미있는 물건을 가지고 리뷰를 써보려 합니다. 이 제품 말고도 몇 가지 더 리뷰할 제품들이 있는데, 사진보정하는 것도 엄청난 시간 소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제가 이전부터 가지고 싶었지만 높은 금액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제품들인 전동시리즈 중에서 전동킥보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전동킥보드라고 하면 대부분 50~100만원 금액이지만 샤오미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전동킥보드의 금액은 약 30만원대의 제품입니다. 여기에 쿠폰들을 종합하여 할인받으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 ) (지금도 저렴하게 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00만원대의 제품처럼 모터가 엄청 좋거나, 배터리 지속시간이 엄청 길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타 제품들에 비해 샤오미답게 세련된 디자인과 킥보드 대비 12kg의 무게로 휴대성도 고려하여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몇 일 동안 사용해본 결과, 간단하게 마실용으로 사용하거나 걸어서 다니기 부담스러운 거리들을 킥보드로 타고다닐 때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은 너무 무리하게 다니지 않는다고 한 가정하에 약 2시간정도 사용가능하지 않을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량과 함께 킥보드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오랜시간동안 타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주차 후 목적지까지 걷기 귀찮을 때 킥보드 사용) 그렇다보니, 배터리가 80% 이하로 줄어든 모습을 못봤네요.. 다른 분들 리뷰들 보니 엄청 혹사시키면서 배터리를 잘 쓰시더라구요.
결론은 저와 같은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두 말할 것도 없이 강추드립니다 : )
샤오미 전동킥보드2 리뷰가 생각보다 많이 없고, 여러 리뷰들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사진한장, 한장 보여드리며 개봉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헐... 도착했는데, 박스가 엄청 큽니다....
조립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박스를 뜯고 나니 어느정도 조립이 되어 있어서 안심했습니다.
손잡이를 장착할 수 있도록 기본키트가 제공됩니다.
이 드라이버와 나사가 잘 망가진다는 소문들이 많아서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고..)
평소에 가지고 다닐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저렴한데 마감까지 완벽합니다!
이렇게 하면 타고 다닐 수 있도록 고정된 상태입니다!
자, 그러면 조립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손잡이와 기둥을 홈에 맞게 잘 장착합니다.
이 부분을 동시에 조금조금씩 조여가며 4개의 나사를 조립해야합니다.
대부분 2~3개만 조립하고, 나머지는 나사선이 망가져서 많이들 실패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교환 사유도 안되고 T_T)
나름 잘 장착 했다고 생각했지만, 3개는 잘 장착하고 나머지 한개가 불안하게 박혀버렸습니다.
음, 그래도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잘 장착된 듯 합니다 : )
오.. 브레이크가 고급이네요. 캘리퍼가 달려있다니 후덜덜
(보고계신 사진은 뒷바퀴입니다)
킥보드를 잘 타고 다니다가 잠깐 쉬어야할 때가 있으시죠?
자전거처럼 킥보드를 세워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있습니다.
반자동이라 약간의 힘만주면 접혔다 펴졌다 합니다 : )
역시 깔끔함의 갑. 샤오미.
택이 달려있는데, 아까워서 버릴 수가 없네요 ㅇ_ㅇ
엑셀레이터입니다.
이것을 당기면 킥보드가 슈우웅 나갑니다. (뭔가 오토바이 타는 느낌)
가운데는 전원버튼과 배터리상태를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LED창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브레이크와 (자전거와 잡는 방식이 같습니다) 딸랑이가 있습니다.
처음에 딸랑이를 해보려고 하면 둔탁한 소리가 나는데, 위 사진에 보시면 딸랑이와 부딪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뒤로 몇번 제껴주고, 해보시면 잘 되실거예요
(처음에 불량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앞바퀴입니다.
자전거와 흡사한 타이어바퀴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제 발이 올라가 있을 발판입니다.
고무패드로 되어 있어서 미끄럽지 않게 잘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재질인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확대해서 다시 보여드립니다 : )
이 부분은 킥보드를 접고 다닐 때 걸고다니는 고리부분입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킥보드의 전원을 키게 되면 4개의 LED에 불이 들어오는데, 각각 25%의 배터리를 표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LED 라이트도 달려있어서 저녁에 어두울 때도 다니기 좋습니다.
전원버튼을 키고, 전원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LED 라이트가 켜지게 됩니다.
다시 전원버튼을 누르면 LED 라이트가 OFF됩니다.
전원버튼을 연속으로 2회 누르면 LED 맨 아래가 초록색으로 바뀌게 되는데, 에코모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터리를 아껴가면서 킥보드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대신 속도가 굼뱅이입니다)
아래 쪽을 보시면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만약 킥보드/자전거 등에 장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가지고 계시다면 위 사진처럼 장착해서
내비게이션 혹은 현재 킥보드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포켓몬고를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기는 합니다 ㅎ_ㅎ
아! 저는 여자친구와 같이 구매했기 때문에 데이트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이 타고 다니면 주변에서 꼭 한 두번씩은 질문을 받는 것 같습니다. (얼마인지, 얼마나 가는지, 속도는 등등 ㅎ_ㅎ)
영상도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이 정도면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xiaomi electric scooter mijia test video from kimcheongjin on Vimeo.
xiaomi electric scooter mijia test video from kimcheongjin on Vimeo.
겨울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못돌아다녔지만, 봄이 되었을 때는 정말 엄청 많이 돌아다닐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지고 다니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집 주변에 잠깐 돌아다닌다거나 차량과 함께 가지고 있다면 보다 높은 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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