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니 1000XM4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1000XM4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다보니, 저 혼자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는게 아닌 아내가 사용해보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헤드폰을 건내보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1000XM3 를 사용했죠)
제 아내도 1000XM3를 사용하고 있었던터라 큰 기대 없이 1000XM4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1000XM3 대비 1000XM4로 넘어가면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경우는 이미 최고의 기능을 경험해서 그런지 둘다 비슷하네? 라는 느낌이 있었고, 그나마 노이즈캔슬링 기능에서 개선되었다 느낌을 받는 건, 1000XM3는 먹먹한 느낌이 있었는데 1000XM4로 넘어오면서 조금은 편안한 노이즈캔슬링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정도 였습니다.
이 부분을 저 뿐만 아니라 제 아내도 똑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경험시켜주면서 저보다 더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이 있었는데 헤드폰을 수시로 착용했다 벗었다 하면 재생/일시정지 해주는 기능입니다. 굳이 헤드폰을 벗을 때 일시정지를 누르지 않고 바로 벗는 부분. 저 같은 경우는 일시정지 하는게 워낙 익숙하다보니 헤드폰을 벗기 전에 무의식적으로 일시정지를 누르게 되는데, 아내는 이 기능을 인지하고는 아주 잘 활용하는 것을 봤을 때 제 개인적으로 매우 뿌듯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보다 블로그를 더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항상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집중하여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글을 쓰다보면 저와 이야기할 때도 있고, 잠시 전화통화를 해야할 때도 있고 하다보니 노이즈캔슬링을 잠시 멈춰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1000XM3의 경우 한 쪽 손으로 옆을 막아서 엠비언트사운드를 활성화하는 (노이즈캔슬링을 끄고 주변소리를 잘들리게 하는 모드) 방법으로 사용했었는데, 1000XM4는 Speak to chat 기능이 새롭게 추가 되면서 착용한 사람이 말하는 부분을 인지하여 노이즈캔슬링을 끄고 엠비언트사운드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전 리뷰에서도 잘 설명했었죠)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는 한 번 집중하면 웬만해서는 말을 잘 안하고, 일이 끝날 때까지 집중하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제 아내의 경우는 동시에 여러가지를 진행해야하는 경우와 종종 대화하는 일이 있다보니 오히려 Speak to chat 기능을 더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대신 Speak to chat이 활성화 되고, 다시 노이즈캔슬링 모드로 들어가는 시간이 바로 진입되지 않다보니 직접 전원버튼으로 노이즈캔슬링을 바로 시작해서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점들로 봤을 때는 집에서 일을 하거나 아니면 사무직에서 일을 하면서 Speak to Chat을 사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여러 출장을 다니거나 밖에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 상황이 있을 때 더 유용하게 사용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소니 1000XM4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확실히 사람 성향마다 사용하는 방법이 각자 다 다르고, 장점/단점을 느끼는 부분 또한 다양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였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1000XM4를 경험시켜주고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보면서 지금보다 조금 더 자세한 포스팅을 남길 수 있었을텐데 이 부분이 매우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제가 사용을 해보고, 여러 특징들을 알아보고, 제 아내에게 사용을 해보도록 하고 이러한 종합적인 내용들을 포스팅에 적어보면서 혹시나 1000XM4를 구입하기 위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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