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음악 플레이리스트와 이퀄라이저 설정으로 소니 WH-1000XM4 200% 활용하기

소니의 WH-1000XM4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해보고, 음악을 굳이 듣지 않더라도 착용하고 있어보고, 주변사람들에게도 감상을 시켜주고 하면서 저만의 활용방법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따로 영화보거나 하지 않고, 음악을 감상할 때는 보통 즐겨듣는 플레이리스트가 추려졌는데 그걸 오늘 어떻게 선정해서 듣는지 알려드리고, 또한 상황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듣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음악과 커피의 조합! (최근 하와이코나사자커피를 먹어봤는데 맛있네요 :D)

 

그리고 각 환경과 내가 어떤걸 감상하냐에 따라 사운드가 조금은 바뀌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청 웅장한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는데 가볍게 나온다? 그러면 노이즈캔슬링이고 뭐고 집중도가 엄청 떨어질거예요.

 

반대로 나는 편안하게 음악을 잔잔하게 감상하고 싶은데, 헤드폰 스피커에서는 엄청 웅장하게 흘러나온다면 그 것도 엄청 곤욕이겠죠.

 

과하지 않은 이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들어요

 

WH-1000XM4에는 소니에서 제공하는 headphone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Q(이퀄라이저)를 내 맘대로 세팅해서 설정할 수가 있는데 저는 실제로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몇가지 설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플레이 리스트

 

개인적으로 원하는 서비스가 있거나, 국내 음악들을 체계적으로 나눠서 듣고 싶다고 하면 그 것에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어떤 특정음악을 듣기 보다는 집중을 위한 음악들을 듣다보니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유튜브 뮤직의 플레이리스트를 즐겨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편안한 유튜브 시청을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되어 있다보니, 유튜브 뮤직을 공짜로 사용하는 기분이 들어서 일석이조네요!

 

먼저 유튜브 뮤직에 접속하게 되면 다양한 추천 플레이리스트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점이 매우 마음에 들더라고요.

올해의 음악이라고 해서 2020베스트 음악, 국내 음악 베스트 2020, 팝 베스트 2020, 국내 발라드 베스트 2020 등등의 분류들이 있고, 해피 뉴 이어! 희망찬 국내가요, 동기부여: 국내 힙합 들도 있죠.

 

멜론 TOP100. 이런걸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차트별로도 음악을 들을 수가 있는데요.

 

유튜브 뮤직: 올해의 음악

유튜브 뮤직: 인기 차트

유튜브 뮤직: 추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뮤직: 내가 원하는 추천 플레이리스트 검색

유튜브 뮤직: 스타벅스 음악 검색

 

한국 인기곡 Top100,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Top100, 한국 인기 금상승 동영상 20. 해외를 기준으로 한다면 글로벌 인기곡 Top100 등과 같이 다양한 인기곡 순위대로 음악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특정 테마로 검색을 하면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를 추천받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타벅스의 그 잔잔한 느낌이 좋아서 스타벅스 음악들을 검색하여 평소에 틀어놓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듣기보다는 유튜브 뮤직에서 이미 잘 정리되어 있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해서 듣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잘 착용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곡들로 이루어져 있을거예요.. 또록

 

 

나만의 EQ

 

일반적으로 이어폰, 헤드폰을 구입해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이퀄라이저를 내 맘대로 설정하기가 어려울거예요.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이퀄라이저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이폰에서는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야겠죠.

 

소니 headphones 앱을 통해 EQ(이퀄라이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소니 headphones 앱을 사용하게 되면 WH-1000XM4의 이퀄라이저를 내 맘대로 설정해서 내가 원하는 사운드 스타일에 맞춰서 음악 또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가 스스로 이퀄라이저를 세팅할 수 없다고 하면 headphones 앱에서 추천해주는 이퀄라이저를 선택해서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 맞게 사운드를 세팅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기 때문에 그냥 이렇게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내가 조금만 더 만지면 원하는 음색들을 갖출 수 있겠다 라고 하게 되면 수동이나 커스텀1, 커스텀2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뭔가 집중해서 할 때는 가장 플랫한 느낌으로 들으려고 세팅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이 바로 커스텀2에 적용되어 있죠.

 

headphones 앱 - 사운드 탭 - 중간에 이퀄라이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추천EQ도 존재합니다)

음악, 영화 등에 집중하고 싶을 때의 EQ설정입니다.

음악을 배경으로 깔고 싶을때 저만의 EQ 설정입니다.

이퀄라이저를 이렇게 세부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운드 하나하나가 거슬리지도 않고, 편안하게 소리들을 감상할 수 있다보니 배경음으로 깔려서 뭔가 일을 할 때 훨씬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은 오히려 음악이나 내가 시청하고 있는 컨텐츠에 집중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이럴 때는 베이스를 살짝 높혀서 듣는 편입니다. 그리고 고음쪽은 둔탁하지 않고 맑은 느낌으로 세팅해서 현장감 있는 소리로 세팅하고 있죠.

 

추운 겨울 귤까먹으며 소니 WH-1000XM4를 경험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코타츠는 덤)

 

바로 그 부분이 커스텀1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깐 영화를 보거나 할 때 엄청 웅장하게 감상할 수 있다보니깐 (거기에 노이즈캔슬링 까지 더해지면 ..!!) 아주 만족하면 사용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다양한 활용 방법

 

단순히 노이즈캔슬링에 강한 소니 헤드폰이구나 생각했다가 세부적인 설정들을 살펴보고 경험해보면서 모든 면에 강한 헤드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깔끔한게 성능도 좋네요.

 

위에서 설명했던 기능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존재하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WH-1000XM4 설정들과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헤드폰을 200%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서 작성을 해봤습니다.

 

아마 대부분 이 제품을 구입한다음 headphones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헤드폰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텐데 이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은 모바일 스토어에서 headphones 앱을 설치하셔서 나만의 설정을 만져보시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되실거예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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