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짝퉁의 나라라고도 불렸었죠. 음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는 있지만요.
그런데 이번에 중국에서 큰일을 저질렀습니다.
중국스마트폰이 급성장하면서 삼성에 위기를 주고, 그리고 악세사리를 만들었는데, 이건뭐.. 애플제품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퀄리티 제품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제품은 그냥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뭐 그냥 아무거나 들고다니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샤오미의 보조배터리를 보면 이미 신용카드를 꺼내들고 결제를 진행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제품의 개봉기를 써보려고합니다.
하지만!
바로 개봉기를 하면 뭔가 섭섭하겠죠? 그래서 샤오미
라는 회사가 도대체 무슨 회사인가?부터 간단히 알아보고 개봉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샤오미
위키에 나오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의 정확한 명칭은 샤오미 테크(小米科技)
라는 2010년에 설립된 휴대전화 생산업체입니다. (삼성처럼 제조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샤오미는 오픈플랫폼인 안드로이드OS기반의 샤오미 미원
을 출시하면서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2014년도에는 시장점유율이 11.0%를 넘어가면서 설립 4년만에 스마트폰 업계의 3대 업체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샤오미를 예전부터 알고 계시던 분들이라면 애플 따라쟁이
정도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심지어 신제품발표회때도 스티븐잡스와 비슷한 검은의상,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정도만 보면 중국 대부분회사처럼 이미테이션제조회사였지만, 샤오미는 타 업계 스마트폰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 그리고 1/3정도의 공격적인 금액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했습니다. 또한 유통라인을 없애고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 회사입니다.
스마트폰 제조뿐 아니라 오픈플랫폼인 안드로이드OS를 개조하여 아이폰스러운 OS펌웨어를 따로 제작하여 배포하기까지 했습니다. (흔히 커스텀롬 올린다. 라고 하면 샤오미의 MIUI펌웨어를 말하고 있지요.)
테크인아시아에 따르면 2014년 7월까지 3년간 총 5700만여대의 단말기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급성장하였고 디자인만큼은 어느회사에 뒤지지않고 있는 회사입니다.
샤오미배터리
그럼 이제 샤오미배터리를 알아볼까요??
요즘 샤오미배터리를 보고 이런 말들이 돌고 있습니다.
샤오미배터리는 대륙의 실수로 만들어진 것이다!
짝퉁, 이미테이션이 넘쳐나는 중국에서 실수로 너무 견고하게 잘 만들었다. 라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네요 :D
그정도로 “아름답다”라고 표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자인만 이쁜 것이 아니라 성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터졌다, 녹았다라는 말도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용자들이 사용할 때 잘못 사용하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말들은 아이폰같은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들도 가끔씩 나오는 말이거든요..)
성능으로는 10,400mAh의 용량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2,500mAh)기준 약 4번의 배터리를 완충시켜줄 수 있을 정도의 큰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개의 배터리상태LED를 통해서 현재 어느정도 배터리가 남았는지도 확인 가능하구요 : )
또! 특이한 것은 중국제품인데 정품인증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품인증사이트도 가짜인지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품확인되면 뭔가 기분은 좋자나요?
개봉기
여담은 여기까지하고 깔끔하게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 골드
제품의 개봉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10400mAh 보조배터리와 실리콘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엄청깔끔하게 화이트박스로 포장되어 있고, 정식수입업체에서 진행했는지 한글 사용설명서도 추가로 있었습니다.
제품을 개봉하였습니다. 골드가 사진에서는 그냥 그런데, 실물은 정말 이쁩니다.
배터리 하단에 10400이라고 큰 용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품은 보조배터리 본품과 보조배터리와 안드로이드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USB케이블이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는 젠더를 이용하거나 아이폰용 USB를 따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위쪽의 스티커를 뜯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전원버튼, LED상태창, 충전IN, 충전OUT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LED 빛은 이런식으로 들어오네요.
왼쪽에 USB를 꼽으면 보조배터리가 충전되고, dh에 USB를 꼽으면 제가 충전하려는 제품이 충전됩니다.
이정도면 중국산치고 마감처리가 깔끔한 것 같습니다 : )
샤오미의 로고인 MI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애플사과로고와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 )
USB케이블은 이런식으로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아이폰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 )
전혀 다른회사인데, 어떻게 이렇게나 잘 어울릴수가 있죠? 충동구매욕구가 불타오르는 사진입니다 :D
USB선을 꼽으면 바로 충전이 시작되는데, 10,400mAh의 용량이면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폰6기준으로 0%부터 완충까지 총 4번가능할 정도의 용량입니다.
이번에는 실리콘 케이스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장착하기전에는 별로 안이뻤는데, 씌우고 나니 또다른 느낌. 두둥
샤오미배터리에서 제공된 USB케이블은 이런식으로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네요 : )
지금까지 휴대하기도 편하고 엄청 이쁜 샤오미개봉기였습니다!
정품인증이 위 캡쳐와 같이 진행하면되고 시리얼넘버를 입력한 후에 8이라고 적힌 부분은 왼쪽화면의 간단한 수식을 계산하여 답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총 3번의 인증이 가능하며 인증버튼을 눌렀을때 초록색글씨로 1이라고 뜨면 첫번째로 인증받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또 인증을 받으면 2라고 뜨겠죠?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마치며
초반에는 실버색과 골드색이 있었는데, 현재는 많은 색상들이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품/가짜들의 제품도 엄청 많고 내부 들어가는 건전지(?)가 LG제품이나 싸구려제품들도 있다고 하는데, 정신건강상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면서 겉보기에 너무 상태만 안좋은게 아니라면 그냥 기분좋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옵티머스뷰2를 사용하고 있었을 때는 이런 것도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폰6을 구입하니 악세사리 하나하나도 엄청 신경이 쓰이는 것 같네요 :) 요즘 이런 취미생활때문에 삶의 낙이 하나 추가된 것 같습니다 호호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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